포천시 보건소는 방역취약지에 대한 유충방제 작업과 해충퇴치기 설치 등 본격적인 방역사업 추진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역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급격한 기온상승 등으로 말라리아 등 감염병이 다수 발생 할 것을 대비해 실시하게 됐다.
유충방제사업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건소 방역반과 방역전문가를 한팀으로 편성해 모기유충 등 위생해충들이 주로 서식 할 수 있는 공동주택 정하조, 하수구, 웅덩이, 하천변 등 141개소를 선정해 유충 구제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포천시가 말라리아 위험지역과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동시 다발적이고 지속적인 방역활동이 요구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등산로 등에 87대의 모기 유인퇴치기를 설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청성체육공원과 포천체육공원 2개소에 해충유인트랩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말라리아 모기 등의 해충을 퇴치해 시민들이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안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보건위생과 예방의약팀 ☏ 031-538-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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