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 감호소에 있던 누군가에게 … "네가 갑동이구나"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의 사이코패스가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붙잡았다.

11일 첫 방송된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회에서는 형사인 하무염(윤상현 분)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여러 캐릭터들의 관계에 대해 그려졌다.

특히 치료감호소에서 생활 중인 사이코패스 류태오(이준 분)는 알 수 없지만 왠지 모르게 섬뜩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내가 진짜 갑동이다'라는 낙서가 발견되자 류태오는 마치 상황을 알고 있다는 듯 감호소에서 함께 생활 중인 누군가를 바라보며 "네가 갑동이구나"라고 말해 진짜 갑동이와 류태오라는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동이 이준, 연기 장난아니었어", "오늘은 이준밖에 안 보이더라", "정말 강렬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갑동이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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