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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천이슬 양상국 언급 "사실 재밌을 줄 알았는데…"

승인 2014-04-13 13:2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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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천이슬'

배우 천이슬이 남자친구이자 개그맨인 양상국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는 개그우먼 김숙, 김신영, 김지민, 김영희, 김민경 등과 천이슬이 출연,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이 "양상국 매력 있어?"라며 묻자 천이슬은 "사실 되게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재미가 없다"며 "사실 별로 재밌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감은 진짜 넘쳐 초반에 싸우면 먼저 사과를 안했다. 자존심이 센 것 같다"며 "계속 이야기를 하면 싫어할 것 같다. 내가 악플을 다 읽어보는 성격인데 '그만 좀 이야기해라'고 말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양상국은 인터뷰에서 천이슬을 언급하며 "워낙 말이 없는 친구다. 개그우먼들이 말솜씨가 좋다보니 걱정을 많이 하더라"며 "잘 부탁합니다. 여러 선배님, 후배님들 사랑합니다. 우리 이슬이도"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인간의 조건' 천이슬 양상국 언급에 누리꾼들은 "인간의 조건 천이슬, 양상국 진짜 복 받은 듯", "인간의 조건 천이슬, 양상국이 재미없다니", "천이슬 반전 매력 있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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