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14일 오전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여주시 승격을 위해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실천하고 도농복합 여주시에 걸맞은 복지와 생활여건 개선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재선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
김 시장은 이어 “그동안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해 공천절차를 밟고 있었음에도 불구, 시장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다 보니 여러 가지 오해가 생기고 있다”며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강조.
그는 특히 △산부인과 분만병원 설립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연간 30억원 규모의 초·중·고교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3개소 조성 △남한강 수상레포츠 시설 및 신륵사 현수교 설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확대 등을 약속.
이밖에 김 시장은 무너져 조각난 상태로 보존된 북내면 상교리 고달사지(高達寺址)의 원종대사탑비를 8월까지 복원하겠다고 강조.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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