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4년 만에 DJ 컴백 "찾아 듣고싶은 '꿈꾸는 라디오' 만들 것"

'타블로 DJ 컴백'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MBC는 "타블로가 오는 21일부터 매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서울, 경기 지역 주파수 91.9MHz) DJ를 맡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타블로 DJ 컴백은 지난 2009년 6월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방송을 한 이후 4년10개월 만이다.

YG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타블로는 "찾아 듣고 싶은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꿈꾸는 라디오'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타블로 DJ 컴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타블로 DJ컴백, 진짜 오랜만이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타블로 DJ 컴백, 꼭 찾아들을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일 밤 10시 방송되던 MBC FM4U '성시경의 FM 음악도시'는 성시경이 하차한 이후 14일부터 일일 DJ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허지웅(15일), 이적(16일), 이승환(17일~18일), 류수영(19~20일)이 일일 DJ를 맡았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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