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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객선 침몰 관련 심리치료팀 지원

승인 2014-04-17 21:44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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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안산 단원고에 사고 학생 심리치료팀 파견”
21일부터 전교생·교직원 대상… 道체육대회 등 취소 검토

경기도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안산 단원고교에 심리치료팀을 지원한다.

도는 17일 “진도 관매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재난 심리지원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재난 심리치료팀은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10명,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25명 등 35명(의사 2명, 간호사ㆍ심리치료사 33명)으로 구성했다.

도는 도교육청과 협의, 오는 21일부터 안산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문조사와 기초상담을 통한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한 뒤 집단심리상담, 고위험군 대상 방문 및 전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공무원체육주간행사와 30일 개최 예정인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 취소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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