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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범 “새정치 탈당… 동두천시장 무소속 출마”

승인 2014-04-17 21:44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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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창 동두천시장의 새정치민주연합 복당 신청에 강력 반발한 박인범 전 경기도의원이 17일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와 만나 “지난 15일 정성호 국회의원과 만난 결과 불공정 경선으로 이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는 판단 하에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최종 결심했다”며 “이달 30일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적절한 시기에 맞춰 이같은 입장을 공식선언할 방침”이라고 설명.

이어 “명분없는 잘못된 판단은 시민들의 수준 높은 정치의식을 무시한 처사로 역풍을 맞을 것이다”고 주장.

앞서 그는 지난 16일 정 의원에게 “많은 시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오 시장의 입당을 받아주는 것도 모자라 공정한 경선을 바라고 참여하겠다고 했음에도 최근 행사에 오 시장과 동행하며 도와달라는 표현은 부적절한 것으로 가슴아프고 쓰리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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