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박지우 양과 4반 장진용 군, 3반 담임 김초원 교사의 시신이 안산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됐다.
18일 오후 김 교사를 비롯해 박 양, 장 군의 시신은 오전 사고 해역에서 발견돼 목포를 거쳐 안산으로 옮겨졌다.
앞서 2학년 4반 안준혁 군과 9반 담임 최혜정 교사, 6반 담임 남윤철 교사의 시신이 안치돼 이 장례식장에는 단원고 학생 3명과 교사 3명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
장례식장에 마련된 분양소에는 오후 10시30분 현재 유가족과 슬픔을 나누려는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혜정 교사의 발인은 오는 19일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고, 남윤철 교사와 김초원 교사, 안준혁 군과 박지우 양의 발인은 20일 진행되며, 장진용 군 유족은 아직 장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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