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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22일부터 조류 점차 약해져… 수색 작업 도움될 듯

승인 2014-04-20 12:01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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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해역의 조류가 오는 22일부터 약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색과 구조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는 수위가 높은 '대조기'에 해당돼 첨단 해난장비와 베테랑 잠수사를 비롯한 전문인력도 작업에 애로가 컸다. 하지만 22일부터 26일까지는 바닷물 수위가 낮은 '소조기'에 포함된다.

16일은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었다가 빠져 유속이 빠른 '사리'(음력 15·30일) 이틀 후였지만 22일은 바닷물이 가장 적고 유속이 최저인 '조금'(음력 8·23일)이 되는데다 26일 정도까지 비교적 낮은 수위가 이어진다.

사고 해역에 대해 잘 안다는 한 군청 공무원은 "22일부터는 사고일인 16일보다 유속이 2배가량 느려지고 수중 시야도 좋아 물속 작업을 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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