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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허위 인터뷰' 홍모씨, 경찰 자진 출석

승인 2014-04-21 08:44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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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허위 인터뷰' 홍모씨, 경찰 자진 출석

민간잠수사를 자처하며 허위 인터뷰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홍모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일 밤 10시10분께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곧바로 홍씨를 체포하고 간단한 조사를 한 뒤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뜬 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발언했다"고 일부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홍씨를 22일 오전 중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홍씨는 지난 18일 오전 종편 MBN과 인터뷰를 통해 "해경이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 작업을 막았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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