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국회의원에 청원서 보내는 사이트 등장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구조와 피해자 지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21일 자정에 문을 연 이 사이트는 5천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전 9시 현재 1천700명이 넘는 누리꾼이 참여했다.

'응답하라 국회의원'(www.heycongress.org)이라는 제목의 이 사이트는 검색창에 자신의 지역구를 검색한 후 이름, 전화번호, 청원 내용만 적으면 자동으로 해당 국회의원에게 청원서가 이메일로 전해진다.

이 사이트를 만든 제작자는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행동은 기사나 동영상의 조회 수를 올려주고만 있어 직접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직접 해결하든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움직여야 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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