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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합의

승인 2014-04-26 11:00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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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합의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와 조건을 재검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안보환경을 고려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안보상황,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고려했을 때 2015년 전작권 전환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저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양국 간 공조체제도 더욱 강화할 것"말하며 굳건한 양국 동맹을 재확인 시켜줬다.

이어 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과 관련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북한에 대한 단호한 메시지가 될 것"이며 "북한의 도발은 새로운 강도의 국제적 압박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해 "한국이 큰 슬픔에 잠겨있을 때 왔다"면서 "미국민을 대신해서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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