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를 마음껏 펼쳤더니 꿈이 보이네~

인천 가좌여자중, ‘1 꿈 1 끼 경시대회’ 호응

인천 가좌여자중학교는 지난 28일 교과목을 가르치는 단순한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기 학생들의 적성과 끼를 발견하고 나아가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 ‘2014년 1 꿈 1 끼 경시대회’를 진행했다.

경시대회는 ‘미리 맛보는 체육대학 실기’, ‘세계지도 그리기’, ‘영어 골든벨’ 등 3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각자 희망하는 부문에 자유롭게 참여해 실력을 발휘했다.

가좌여중은 다음 학기에도 경시대회를 여는 등 학교 대표 행사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K군(15)은 “그림을 이용한 영어 말하기 경연대회에 참석했는데, 평소 정규 수업시간에 하지 않은 흥미로운 방식이라 스트레스도 없앨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황준혁 가좌여중 교사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삶의 목표를 찾고, 이를 달성하고자 정진하는 학교생활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교과목의 성적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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