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국토교통부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국토교통부의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급속히 발전하는 항공기술에 대처할 수 있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한국항공대 공과대학과 항공경영대학은 1단계 사업에 선정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 30명, 국제항공전문가 분야 20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2단계 사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로 앞으로 한국항공대는 5년간 약 22억원의 정부지원금과 대학 대응투자금을 투입해 산업계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매년 중간평가를 거치도록 해 엄격한 학사관리가 이뤄진다.

대학 차원에서의 취업지원도 잘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의 취업률도 일반 학생들의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항공전문가 인증서도 수여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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