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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재단 일가와 본격 대립… "잃고 싶지 않아"

승인 2014-05-06 13:02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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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의 김희애와 비리월드가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압박을 가해오던 성숙(심혜진 분)을 비롯한 비리월드가 혜원(김희애 분)을 궁지로 몰아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검찰조사를 받던 서회장(김용건 분)의 사위 인겸(장현성 분)은 혜원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넌지시 제의했다.

하지만 혜원은 위기가 닥친 것을 직감하고 선재(유아인 분)에게 "이용 당하기 싫고, 내가 이제껏 이룬 거, 앞으로 가질 거, 그리고 너까지 다 잃고 싶지 않다. 숨죽이고 잘 숨어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혜원은 비밀자료들을 USB에 정리해 비밀금고에 넣으며 재단 일가와의 싸움을 대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혜원과 비리월드의 대결이 어떤 구도가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김희애, 앞으로 어떻게 될까?", "김희애가 이길 거 같긴 한데", "빨리 다음 방송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밀회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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