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선거 범 진보진영 단일후보에 이재정 예비후보 선출

6·4 경기도교육감선거 범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이재정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2014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는 11일 이날 실시한 직접투표 결과와 지난 9~10일 벌인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이재정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거인단 13만7천161명 가운데 1만7천905명이 참여해 13.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40%와 직접투표 60%를 합산, 35.1%의 지지를 얻어 본선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희망연대는 1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민주적교육개혁 경기교육감 단일후보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9년과 2010년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 진보진영은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키며 잇따라 교육감선거에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보수진영은 12일 오후 1시에 ‘6·4 경기도교육감선거 보수진영 후보단일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뒤 오는 16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양자 구도가 펼쳐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수철·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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