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동ㆍ광교지구↔강남역ㆍ양재역 3900번 버스 운행

수원시 영통구 신동지구와 광교지구 주민들이 강남역ㆍ양재역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이 추가 확보돼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12일부터 영통구 신동과 광교신도시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신동에서 출발하는 서울방향 직행좌석형 3900번 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노선은 출퇴근시간대에 30분 간격으로 신동지구ㆍ광교지구에서 강남역ㆍ양재역 구간을 매일 오전 5시4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운행노선은 영통차고지를 출발해 벌터마을 래미안영통, 신동단독주택지, 매탄권선역그린빌주공, 주공그린빌5단지, 매탄우남A, 영통구청, 삼성전자중앙문, 삼성전자후문, 삼성아파트, 수원원일중학교 매원, 금성아파트 한국2차, 원천저수지입구, 광교호반베르디움, 남부경찰서 매원초교, KT동수원지사, 수원지방법원, 소화초등학교, 합동신학대학원, 신풍초등학교 자연앤, 광교고등학교, 광교테크노밸리, 경부고속도로 방향이다.

시는 또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이달 내에 추가로 6대를 투입해 출퇴근시간대에 배차간격을 20분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예정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함으로써 신동지구, 광교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에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신도시에는 30개 노선 302대의 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며 신동지구는 19개 노선 243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