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석 vs 최성’ 고양시장 선거전 본격 돌입

강, 선거사무소 개소 500여명 참석
최, 고양무지개연대 ‘시민후보’ 선정

○…고양시장 탈환을 노리는 새누리당 강현석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 서청원ㆍ김무성ㆍ김태원 의원, 김영선 전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

강 후보는 “도대체 고양시가 왜 이렇게까지 되었습니까? 고양시 곳곳에서 우려와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에 따른 의혹, 백석동 Y-city 부지 개발 재협약에 따른 의혹,풍동 YMCA 청소년시설부지의 용도변경에 따른 의혹, 축제와 이벤트, 홍보물과 스티커 제작에 수백억원을 써버리는 전시행정 등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그 모든 의혹과 비정상을 저 강현석이 반드시 밝히고 바로 잡겠다”고 강조.

한편 연임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최성 후보는 ‘고양무지개연대 2.0’이 자신을 시민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고양무지개연대 2.0은 이날 오후 2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최성 시민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체결. 앞서 ‘100만 고양자치연대’도 지난 13일 최 후보를 ‘좋은 후보’로 선정.

그는 이같은 시민단체들의 결정에 대해 “시민을 우선으로 시민과 함께 아이들 건강과 안전,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약속.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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