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이동통신 사업자인 AT&T가 선정하는 2014년 통신 단말 부문 최고 제품공급자상(Best Supplier)을 수상했다.
AT&T는 매년 네트워크, 음성, 무선 분야 등 주요 카테고리별 공급업체 중 최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최고 제품공급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주요 각 부문별 고위 임원들이 비즈니스 관계와 제품 품질, 공급 실적 능력, 성장 기여도, 고객 서비스 성과 등 종합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부터 AT&T와의 긴밀한 공급망관리(SCM) 협업을 통해 제품을 적기에 출시·공급해 재고 감축과 판매점 결품률 정상 유지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T&T 측은 “삼성전자는 창조적인 비용 관리 솔루션, 팀워크, 고객 서비스와 제품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능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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