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안양시장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 날 택시기사-일용직 노동자들 만나 지지호소

○…양자 대결인 안양시장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는 오전 7시 동안구 범계역 출입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

이 후보는 안양 구석구석을 발로 뛰는 ‘안양한바퀴 프로젝트 시즌2’의 첫날 지역을 관양1·2동으로 정하고 관양2동 동은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뒤 급식봉사 활동을 벌여.

이어 오후에는 관양1동 주민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LPG충전소를 방문해 택시기사들의 목소리를 청취.

또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이날 오후 5시 관양시장과 범계역에서 갖은데 이어 호계동 방범초소 방문해 동안구 자율방범대장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

이에 맞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도 새벽 5시 만안구 삼덕공원 일용직 노동자를 만난데 이어 박달동 재활용 적환장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

이어 그는 안양역의 세월호 분향소를 방문,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명복을 기원.

특히 최 후보는 오후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현장주의 소신을 갖고 기업하기 좋은 안양, 일자리가 넘치는 안양, 재난ㆍ재해가 없는 안양, 인재들이 유학 오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강조.

이날 개소식에는 김한길 당 대표,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이재정 도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이석현ㆍ이종걸ㆍ원혜영 의원, 김상곤 전 도교육감, 이정국 안양 동안을지역위원장 등이 1천500명이 참석.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