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엔젤아이즈' 이상윤과 구혜선이 서로에게 말 못 할 비밀을 갖게 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윤수완(구혜선 분)은 12년 전 자신에게 각막을 기증해준 사람이 다름 아닌 박동주(이상윤 분)의 엄마 정화(김여진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동주는 재범(정진영 분)의 의료처치 지연으로 엄마 정화가 죽을 맞이했다는 진실을 알았지만 수완을 잃고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모든 걸 덮고 수완과 함께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했다.
수완은 친구 민수(주안 분)에게 정화 뺑소니 사고 재조사에 대해 전해 듣게 됐고, 동주가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힘들어 하던 이유를 알게 됐다.
또 방송 말미 수완은 민수를 통해 받게 된 사건 파일 등을 통해 정화의 안구 기증 사실을 알게됐다.
오늘(25일) 14회 방송에서 수완은 마침내 자신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해준 고마운 사람이 정화였음을 알게 되고 동주는 수완이 영원히 몰랐으면 하는 진실에 가까워지는 것을 막고자 하루 빨리 한국을 떠나고자 한다.
재범 역시 12년 전 사고의 죄책감을 잡이 접어둔 채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서둘러 미국으로 갈 수 있도록 수완을 설득한다.
그러나 재범의 의료사고에 대해 의문을 품게된 지운(김지석 분)과 수완 곁을 맴돌며 원치 않는 행동을 하는 아들 지운이 못마땅한 영지(정애리 분) 등은 동주 수완 커플의 앞날에 또 한 번 먹구름을 드리울 예정이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소식에 누리꾼들은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둘이 제발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어제 정말 달달했는데", "동주 엄마 죽인 사람 사실 수완이 아빠도 아닌데.. 얼른 밝혀졌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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