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지지율·당선가능성 ‘독주’ 경기지사, 南 37.2% 우세
경기 동북부의 거점도시인 남양주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이석우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후보를 10%p 가까이 앞서고 있다.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남양주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3.8%로 김 후보(24.8%)보다 9%p 높았다.
무소속 조병환 후보는 5.8%로 조사됐으며 지지후보가 없는 부동층은 35.6%에 달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36.2%로 김 후보(18.0%)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남양주에서의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은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37.2%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28.8%)보다 8.4%p 앞섰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2.7%였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중에선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12.7%로 7명의 후보중에서 유일하게 10%를 넘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5% 미만이었다.
조전혁 전 국회의원 4.8%,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4.4%,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 4.2%,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4.0%, 한만용 전 경일초교 교사 3.2%, 박용우 전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3.0%의 순이었다. 그러나 부동층은 63.7%에 달해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6.3%로 가장 앞섰고 새정치민주연합 21.9%, 통합진보당 2.5%, 정의당 1.1% 등의 순이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 조사일시- 남양주 : 24일 오후 7시~밤 10시, 25일 오전 10시~밤 10시 - 고양시 : 24일 오후 7시~밤 10시, 25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조사대상 : 지역별 500명 / 표본추출방법 : 성ㆍ연령ㆍ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 / 조사방법 :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 / 응답률 : 남양주 12.7%, 고양 15.0% /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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