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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지역 새누리 후보들 당선 도와 달라”

승인 2014-05-27 21:27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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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前도의원 기자회견서 호소

○…새누리당 하남시장 2배수 컷오프(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최철규 전 도의원이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과 도의원 등의 공천과정에서 당이 분열되는 등 풍전등화 위기에 처해있으나 그 누구도 이를 극복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도ㆍ시의원 후보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일에 불씨가 될 수 있다면 죽어 재가 되겠다”고 선언.

이어 최 전 도의원은 “마음의 상처를 과감히 털어내고 백의종군을 약속했던 것처럼 침몰하는 새누리당을 구하는 일에 한 몸 바치기로 했다”고 강조.

또 그는 “시장과 시ㆍ도의원 후보들은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개별적인 선거운동으로 단결된 야당 후보들과 맞서고 있어 안타깝고 슬프다”며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오직 당을 위하고 당을 지키기 위해 눈앞에 닥친 지방선거에서 최일선 선봉장으로 나가 야당과 맞서 싸우겠다”고 호소.

특히 최 전 도의원은 “더 이상 시민혈세를 종북세력의 존속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며 하남을 종북세력의 본거지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다”며 “실망과 허탈감은 저에게 채찍으로 주고 새누리당에 주셨던 믿음과 지지를 다시 한 번 주어 새누리당 시장과 도ㆍ시의원 후보를 한데 모아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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