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경로당 월 30만원씩 지원” VS 염태영 ‘수원·용인·화성 희망정책협약’

수원시장 후보 정책대결 2라운드

○…6·4 수원시장 선거가 수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의 막바지 선거전이 치열.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는 29일 지역 내 445곳의 경로당에 부식구입비(월 3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김 후보는 이날 “시에 등록된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는 지원되고 있지만 부식구입비 지원이 없어 어르신들이 개별적으로 부식을 구입,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내란음모 사건 관련자들에게 지급됐던 68억원을 아껴 경로당 1곳당 매달 3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약속.

역대 수원시문화상 수상자 모임인 ‘수원시문화상 수상자회’는 이날 “김 후보가 재선의 수원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지역 내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열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3선에 성공해 다시 한번 수원 문화에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공식 지지를 선언.

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를 비롯해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 채인석 화성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염태영의 사람캠프에서 ‘사람중심의 시대-수원시·용인시·화성시 상생발전 희망정책협약식’을 갖고 안전·복지·교육·환경·교통 등 5개 분야 공통정책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발표.

이에 이들은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맞춤형 복지도시 △명품교육도시 △자연이 살아 있는 생생환경도시 △친환경, 첨단교통도시 등을 공통으로 추진할 방침.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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