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29일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 구간 통행료 인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용서고속도로 서수지 IC 출근길 인사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용서고속도로는 용인시민의 혈세가 투입된 도로인데 오히려 통행료는 용인시민이 타지역 주민보다 많이 내고 있다”며 요금인하 추진 배경을 설명.
그는 또 “사업비가 당초보다 6천억원이 늘어난 1조2천억원으로 불어나 결과적으로 용인시민은 내지 않아도 되는 이용요금을 부담하게 됐다”며 “도로 건설비용을 부담하고 이용구간도 짧은 용인시민이 타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을 내는 것은 불합리하다. 당선되면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
한편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용인 서부지역 난개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착공돼 2009년 7월 개통.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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