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개신교 목회자 200人, 지지 선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줄을 잇고 있다.
경기지역 개신교 목회자 200인은 2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종철 갈릴리교회 담임목사가 대독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혁신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한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이념이나 진영 논리에서 자유로운 가운데 경기교육을 바르게 이끌어나갈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1일에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학부모 906명이 의정부 신우신협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기자회견 이후 의정부 시민·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 이들은 이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지지선언문과 지지자 명단을 전달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드리는 민생교육감이 되겠다”며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학부모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방사능 걱정 없는 안전급식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이날 혁신학교를 확대해 경기교육의 희망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정책논평을 통해 그는 “지금까지의 혁신교육을 넘어서는 새로운 질적인 도약을 해야 한다”며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예비혁신학교로 지정하고 지원해야 하고 혁신학교 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컨설팅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등학교에도 적합한 혁신학교 모델을 확산시켜야 한다. 이것이 혁신학교의 새로운 도약이다”고 혁신학교 일반화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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