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고양경찰서를 비롯한 지역 내 33개 유관기관과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운영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경찰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 일산백병원 외 4개 종합병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외 연구기관, 중소기업 대표 등 33개 유관기관 대표가 참여했으며 추후 각 기관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진로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교육발전 업무협약에 따라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 33개 유관기관은 고양시의 모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해 고양시가 최고의 진로교육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의 여건마련, 현장 직업체험, 시설견학,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 등 풍부한 진로교육 기반을 체계적으로 갖춘 것으로 한 아이의 꿈을 위해 고양시 유관기관 모두가 적극 나섰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성과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현재 대송중, 대화중, 신원중, 중산중에서 4개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전면 실시하는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택윤 교육장은 “학교 안·밖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CIC 배움공동체 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갖춤으로써 모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을 실현함으로서 고양시가 대한민국 진로교육의 일번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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