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조유진'
4인조 록밴드 체리필터(조유진 정우진 연윤근 손스타)가 4년 만에 컴백한다.
체리필터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싱글 '안드로메다(Andromed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4년 만의 복귀 소감과 앨범 준비 과정을 밝혔다.
조유진은 "'안드로메다'는 정말 고심해서 나온 곡이다. 체리필터가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연도 많고 고난을 많이 겪은 곡이라 사랑을 많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반에는 '안드로메다'를 비롯해 미디엄 템포의 팝 넘버 '레인-샤워'(Rain-shower), 발라드 '우산'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식상하고 판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과감히 색다른 시도를 했다"고 자신했다.
소속사도 "이번 신곡들은 유머와 신선함이 공존한다"며 "기존 차트에 오른 음악과 차별점이 있어 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체리필터 조유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체리필터 조유진, 진짜 오랜만이다", "체리필터 조유진, 안드로메다 기대됩니다", "체리필터 대박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체리필터는 지난 2000년 데뷔한 후 2002년 '낭만고양이'를 크게 히트시켰고 '오리 날다', '해피 데이' 등으로 사랑받았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