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강수진'
배우 김성령이 나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으로 강수진, 김성경,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강수진 김성령이 동갑이다. 백지영이 사전 인터뷰에서 '김성령 씨보다 강수진 씨가 더 어려보인다'라는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텀을 두고 (작가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그걸 연결을 시키니까 그렇게 들리기도 한다"라고 수긍을 하다가도 "나랑 인터뷰한 작가 기억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김성령은 "그런 거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윤종신이 "나이에 신경을 쓰시나 보다"라고 하자 곧바로 "그렇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미스코리아 몇 년도냐고 물었더니 말끝을 흐렸다"라고 증언했고, 이어 김성령이 1988년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될 당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성령 강수진, 동갑이었구나", "김성령 강수진 둘 다 48살이라고 믿을 수 없는 외모", "두 분 다 정말 아름다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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