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드라마 '끝없는 사랑' 출연을 처음엔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다.
16일 서울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황정음은 "처음에 '뭐 이렇게 어려운 대본이 다 있지?'라고 생각해서 못하겠다고 거절했다"며 "이 역을 하면 너무 괴로울 것 같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주변의 권유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결국에는 어려워서 선택한 것 같다. 지금까지 이런 캐릭터는 한 번도 없었다. 그게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격동의 70년대부터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끝없는 사랑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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