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상담가 양성을 위한 ‘제9회 카운슬러 대학’ 수료식 개최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제9회 카운슬러 대학’ 수료식을 지난 17일 광주시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카운슬러 대학’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청소년들의 발달 특징과 문제행동을 이해하도록 돕고, 그에 따른 적절한 상담 기법과 전문상담지식을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습득하게 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한달간 진행됐다.

카운슬러 대학 과정은 일상에서 자녀를 이해하고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과정 이수 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원상담가로 활동하며 광주 관내 초·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비롯, 진로지도, 인터넷중독예방 등의 집단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광주시 이종봉 복지지원국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청소년 복지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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