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허스키 유수연 사망'
혼성 록밴드 시베리안 허스키의 보컬 유수연이 22일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2일 시베리안 허스키측은 공식 페이스북를 통해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양이 6월 2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빠와 할머니 곁으로 갔습니다. 그녀가 가족들 품에서 행복하게 영면하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수연은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이에 따른 약을 복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강서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4일이다.
유수연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수연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베리안허스키 유수연 사망, 안타깝네요", "유수연 사망 원인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유수연은 1979년생으로 오디션을 거쳐 시베리안허스키의 멤버로 합류해 2012년 '리얼 사운드', 2013년 '오드 아이즈' 등 다수의 앨범에 참여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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