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기지역 최고의 청렴 지자체로 다시 한번 우뚝 섰다.
시는 제3회 경기도 청렴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의 부패방지 및 청렴도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기관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 경기도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그 동안 ‘청렴은 수원의 얼굴이자 경쟁력이다’란 염태영 수원시장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간부공직자 청렴도 자체 평가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실시 ▲청렴의식 향상의 날 운영 ▲청렴마일리지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지난 201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전부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청렴우수 공무원 인사 가점제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개정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청렴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청렴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수원시 전 공직자가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시민들도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 및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과 복지예산이 부정하게 집행되는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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