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는 오늘(30일) 북부지역의 수부(首部)도시인 의정부 가능역 교각아래에서 급식봉사로 퇴임식을 대신했다.
화려한 무대보다 서민과 함께하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곳은 김 지사가 열악한 경기북부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하면서 민선 5기 임기를 시작한 곳.
비공식 행사에도 50여명의 지지자가 김 지사의 다음 행보를 응원했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록 당이 달라도 경기북부 발전에 힘쓴 김 지사(새누리당)에게
꽃다발을 걸어주며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 부부가 오늘 배식한 양은 모두 250명분.
'더 낮은 곳에서 도민을 섬기겠다'는 약속을 마지막까지 상징적으로 지킨 셈이다.
김창학기자 chkim@keyonggi.com
영상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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