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수원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농진청 이전부지 활용안 기지개

승인 2014-07-03 19:59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기자페이지 
수원시, 서둔동 청사 현장점검 농어업 전시 체험관 건립 예정

수원시가 농진청 이전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시는 3일 이달부터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권선구 서둔동 농촌진흥청의 부지와 건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염태영 시장, 이재준 제2부시장 등 수원시 공무원과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52년간 수원에서 자리잡았던 농진청은 다음달까지 이전작업을 완료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건물과 부지를 활용, 연면적 4만5천㎡ 규모의 농어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농진청 이전부터 체험관 착공시까지 건축물과 녹지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질 경우 안전문제와 시민생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체험관 부지와 건물을 수원시 산하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체험관 건립까지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이용하고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