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여성일자리 박람회ㆍ창업지원센터 운영ㆍ청년뉴딜사업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수원시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인프라 구축과 지원 등 각종 일자리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팔달문 영동시장 내에 위치할 예정인 센터는 제품 전시·홍보·체험 등 네트워크, 협력, 정보공유, 교육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다함께 잘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오는 9월에 개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홍보 및 시민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명사특강 및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8월 개장 예정인 롯데몰 입점 추진, 농협유통 야회특판 등 대형유통매장 내 사회적경제 숍인숍 매장 운영 확대하고 있다.
또 대규모 채용기업과 연계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11월 중 개최해 지역 내 고용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일자리센터(시청)에서 ‘구인·구직의 날’을 운영하며, 주1회‘상설채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담에서 취업까지 One-Stop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우선 청년층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제시하기 위한 맞춤형 인재 인큐베이팅사업을 수원 거주 재학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 및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CS사내강사 양성과정, 치위생사 재취업 훈련사업, 컴퓨터A/S정비 전문인력 양성, 원예교육지도사 양성과정 등도 12월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년뉴딜 사업, 경력단절 여성 및 고령자 재취업지원 사업과 다양한 계층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층 직장체험 연수로 구직 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의욕 고취와 취업기회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도 진행된다.
한상담 시 경제정책국장은 “민선6기 최우선과제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목표인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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