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첫 방송 시청률 7.6%… 순조로운 '출발'
배우 권상우와 최지우가 호흡을 맞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유혹'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은 전국 시청률 7.6%, 수도권 시청률 8.6%로 집계됐다.
'유혹'은 상우와 최지우가 SBS '천국의 계단' 이후 10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벼랑 끝으로 몰린 남성이 부유한 여성 기업가로부터 치명적인 유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첫 방송에서는 10억 원 공금횡령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해 아내가 자살 기도까지 하는 등 궁지에 내몰린 석훈(권상우 분)에게 세영(최지우)이 '10억 원짜리 불륜'을 제안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트라이앵글'은 9.1%, KBS2 '트로트의 연인'은 8.3%를 각각 기록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유혹 첫 방송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