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오전 8시40분 서울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전국 곳곳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경기도, 충청남북도 일부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인천과 경기남부, 충청북부 일부에는 호우 경보가 발표됐다. 주말인 19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국지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며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중부 지역까지 북상하면서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이 다르고 국지성 호우도 있어 앞으로 예보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