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희 감독이 프로 데뷔전을 치른 흥국생명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자부 B조 첫 경기에서 라이트 정시영이 20득점을 올리고 ‘이적생’ 센터 김수지가 14득점에 5블로킹을 잡아내는 활약을 펼쳐 대전 KGC인삼공사를 3대0(25-16 25-16 25-2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수원 현대건설과 나란히 1승을 거둬 4강 진출을 확정한 반면, KGC인삼공사는 2연패로 탈락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남자부 B조 조별리그에서 수원 한국전력은 김요한이 25득점으로 펄펄 난 구미 LIG손해보험에 첫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내리 3세트를 빼앗겨 1대3으로 역전패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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