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과-간호과 등 30명 학생들 재능기부
경인여자대학교는 최근 자원봉사 협약을 맺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한센총연합회와 함께 경기도 포천시 한센인 정착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한센인 대상으로 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는 경인여대는 한센인들의 욕구에 최대한 부응하는 맞춤형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인여대 아이벨르헤어과, 간호과 등 학생 30여 명과 인솔교수 8명이 참가했으며, 각자의 전공을 살린 이·미용 서비스·손 마사지·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잊혀가는 노령의 한센인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더욱 힘써야 한다”며 “경인여대의 한센인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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