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출산 장려와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아이러브맘 카페’를 연달아 개관해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고양동 새마을 경로당 건물 내에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 ‘고양시 아이러브맘 카페’ 5호 고양동점을 개관했다.
시는 지난 1월 탄현아이러브맘 카페 개관을 시작으로 4월25일에는 고양여성회관, 4월27일 행신어린이도서관, 4월29일 고양문화의 집에서 각각 아이러브맘 카페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어 9월 중에도 고양어울림뜨레에서 6호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아이러브맘 카페 5개소는 주요 기능이 각각 달라 ‘탄현두산위브더제니스점’과 ‘여성회관점’은 도서·장난감 대여와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고양문화의집’과 ‘고양동점’은 부모 상담과 영유아 체험 놀이터를 제공하고 ‘행신어린이도서관’은 책을 주제로 구성된 놀이공간으로 부모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이어 ‘어울림뜨레점’은 문화와 자연의 어울림을 주제로 나무 놀이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만5세 이하 자녀(60개월 미만)를 둔 고양시민 누구나 예약을 통해 각 1시간30분씩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페는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쉼터 및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아이러브맘 카페’를 통해 비용부담 없이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해 건강한 양육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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