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즈보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광주시 방문

광주시는 ‘2014년 광주시-즈보시 청소년 문화교류’가 지난 2일 학생들의 문화 공연을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양 도시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과 곤지암도자박물관 등을 방문해 광주의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홈스테이, 서울탐방, 에버랜드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따뜻한 정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양 도시 간의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기우 총무국장은 “청소년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양 도시의 협력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즈보시는 지난 2003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교환근무와 청소년 교류, 체육 교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화교류는 2004년부터 실시해 그동안 3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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