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노작문학상에 장옥관 시인의 시 ‘무논에 백일홍을 심다’ 등 5편이 선정됐다.
운영위원회는 “남달리 능숙한 미문이 섬세하고 화사하며, 특히 수상작은 발상의 전환과 사물의 이면을 더듬는 감각의 촉수가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노작문학제 기간인 오는 10월 11일 경기 화성시 노작문학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2천만원.
노작문학상은 동인지 ‘백조’를 창간하고 극단 ‘토월회’를 이끈 홍사용(1900~1947)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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