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신은경… 4년 만에 스크린 컴백해 악명 높은 대부업자로 변신

‘설계 신은경’

배우 신은경이 영화 ‘설계’로 4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신은경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 제작보고회에 박창진 감독, 배우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 등과 함께 참석했다.

영화 ‘두 여자’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신은경은 “오랜 만에 영화로 인사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영화가 되게 오랜만이다. 내년이면 (데뷔한 지) 30년이 되는데, 이기영 선배님처럼 작품이 많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를 시작으로 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길 만큼 이 작품이

큰 의미로 남을 것 같다”며 “예전에 (대표작인)‘조폭 마누라’가 있었지만 이번에 능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은경은 영화에서 악명 높은 대부업자 세희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한편, ‘설계’는 돈에 죽고 돈에 사는 냉혹하고 차가운 세계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복수를 담은 작품으로 9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현숙기자mom1209@kyeonggi.com

사진=설계 신은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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