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지 제외 촉구
광주시의회가 곤지암읍 삼합리의 ‘변전소 건설사업 예비후보지 선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시의회는 19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 관계자와의 접견을 통해 “타지역에 비해 송변전 시설이 많은 우리 광주시에 765㎸ 신경기 변전소 추가 입지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행위”라며 결사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의회는 “30만 광주시민의 뜻을 모아 변전소와 송전선로 건설사업 후보지에서 삼합리를 제외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접견은 시의회가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공사에 변전소 건설사업 예비후보지 선정위원회 회의록 및 후보지 선정기준에 대해 자료를 요구, 그에 따른 설명을 듣고자 마련됐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30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 소미순 의장 등 9인 의원 공동발의로 ‘765㎸ 신경기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예비 후보지 제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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