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장소에서 또다시 불이 나 2억원의 재산 피해를 내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
지난 18일 밤 10시10분께 안성시 원곡면 A레스토랑 주방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50만원의 가벼운 재산피해를 내.
하지만 화재 진화 10여 시간이 지난 19일 오전 8시께 동일 장소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 이 화재로 A레스토랑 297㎡ 목조건물이 전소하면서 경찰추산 2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이날 불은 레스토랑 사장 B씨(52) 가족 2명이 119소방대의 화재 진화 후 레스토랑에서 잠을 자는 사이 다시 난 것으로 밝혀져.
이에 경찰은 정확한 화재 감식을 하고자 21일 경기청 과학수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원인을 밝힐 방침.
한편, 경찰조사 결과 A레스토랑은 화재보험에 미가입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119소방대의 초기 화재 진화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 전망.
안성=박석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