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오포읍 평강호스피스에서 소외계층 아동 정서지원을 위한 ‘아동·청소년 멘토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가피스봉사단과 평강호스피스, 한국타이어가 공동 개최한 이번 멘토캠프는 저소득 및 조손가구, 한부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참여자들은 입관체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죽음을 체험해봄으로서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또한, 버킷리스트 작성과 가치경매게임, 자신의 꿈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멘토캠프는 평강호스피스와 한국타이어 틔움버스 자원연계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아가피스봉사단과 연계해 분기별로 아이들을 위한 나들이와 멘토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가피스봉사단은 25년 전 대학교 연합 동아리로 시작한 봉사단으로, 최근에는 가족단위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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