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수원기상대는 3일 아침을 기해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등 남부 18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고 2일 밝혔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는 오는 4일까지 50~12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침수 등 피해 대비를 위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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