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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토]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유부녀 연기, 걱정됐어요”

승인 2014-09-24 19:1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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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신민아, 조정석, 임찬상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민아는 이날 "그동안 색깔이 분명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캐릭터를 많이 맡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제 현실적인 모습이 많이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연기할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유부녀 연기가 부담이 되기도 했다"며 "평소 진지한 사랑 이야기를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고민을 조금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은 지난 1990년 박중훈 故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4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커플이 결혼을 한 후 현실에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배우 신민아, 조정석을 비롯해 라미란, 배성우, 윤정희, 서강준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다음달 8일 개봉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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