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생활지도 담당 장학사는 학생들의 안전지도, 학교폭력 사안 처리, 수련활동 등에 대한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으며, 학교규칙 제·개정 시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과 학생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학교규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10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 등을 설명한 데 이어 학교축제·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학교 밖 체험활동 중 학생 안전지도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앞서 진행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인천지역 학생 피해 응답률은 0.9%로, 전국평균 1.4%보다 월등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시·도교육청 평가 중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의 성과를 거둔 것도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자,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택”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글 _ 김민 기자 suein84@kyeonggi.com 사진 _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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